사랑에 대하여...

30대 남자 소개팅 어플 후기 1탄

공유를 하는 사람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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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들어서고 어느덧 30대 중반에 이르니 소개팅을 시켜주는 사람도 적어지기 시작한다. 주변에는 애기 사진으로 프로필이 바뀌기 시작했고 어느덧 사람들은 하나둘씩 결혼을 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어느 순간 나머지 공부를 하는 심정으로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고, 상대 여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누구나 재고 따지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나도 손해 보기 싫다는 생각으로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계속해서 재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런 것도 너무 소모적이라고 생각해서 쉬려고 하였는데, 직장 동료의 권유로 소개팅 어플을 시작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주변에는 소개팅 어플은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고 펜더믹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어느새 온라인 만남은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고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오히려 인맥풀을 넓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받아들이고 있었고 생각보다 이곳에서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주변에 4 커플이나 결혼했다.) 그래서 나도 큰 마음을 먹고 소개팅 어플을 시작하게 되었다. 

 

소개팅어플도 결국은 사람을 만나려면 자신의 신상을 자세하게 넣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간략한 신상을 말하면 다음과 같다. 


1. 글렘

내가 제일 처음 접한 소개팅 어플이다. 워낙 소개팅 어플로 광고를 많이 해서 들어가 봤다. 하지만 나는 이 어플에 좋은 기억이 없다. 왜냐면 일단 너무 사람들이 가벼운 느낌이다. 나는 너무 진지한 만남을 원해서 그런지 무언가 가볍다는 느낌이었다. 여기서는 2명 정도 만나봤고 일단 프로필 사기는 기본이었던 것 같다. (살이 10kg 이상 찌신 분이 나왔다.) 

 

밥만 먹고 헤어졌고, 무언가 그냥 진짜 밥을 얻어먹으러 나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나이가 어렸던 것 같다. 20대 중후반이 많았다. 30대 초반도 많긴 했는데 다른 어플에 비해서는 연령대가 낮은 것 같았다. 연령대가 낮고 연애만 하고 친구를 만나기에는 좋은 어플인 것 같다. 


2. 다이아 매치

이 어플은 내가 가장 좋은 인상을 가진 어플이다. 일단 하루에 8건 정도만 소개를 해줘서 무언가 진지한 느낌의 분들이 많았다. 여기서는 꽤 많이 만났다. 10분 이상 만났고 전부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스펙도 꽤 좋으셨고 미인도 많으셨다. 오히려 심한 프사기는 없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외모를 많이 본다면 이 어플은 추천하지 않는다. 

 

외모적으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했다. 하지만 미인도 틈틈이 있으니 정말 이상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본인의 어느 정도 스펙을 어필할 수 있고, 진지하게 자기소개를 적을 수 있으며 합리적으로 돈을 쓰다 보니 나는 꽤 좋은 인상을 받았다. 다만 이 어플은 모수가 좀 적은 느낌이다.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았다. 

 

 


2개가 더 있는데 반응을 보고 2탄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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