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3 젊은 세대의 대잉여의 시대 바야흐로 대 잉여의 시대다. 누구도 열심히 일 하면 바보인 시대인거 같다.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있어도 그 사람 혼자 고군분투 하는 느낌이 강한 시대인것 같다. 하지만 이 시대 아니 이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욕하긴 어렵다고 본다. 나는 그 이유를 높아진 집값 부의 양극화 공정하지 못한 사회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사기를 쳐도 1~2년만 살다가 나와서 떵떵 거리면서 잘 살고 있고 전세사기로 수많은 사람을 자살로 몰아간 사람조차도 징역 고작 몇년이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여도 고작 몇개월/집행유해인 시대에 누가 열심히 하겠는가? 내가 돈을 열심히 모아서 집을 사려고 해도 집은 천정부지인데, 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가? 예전에는 그래도 열심히.. 노동에 대하여... 2024. 10. 14. 끊임 없는 비교의 시대 요즘 세상을 보면 많이들 피로해 보인다. 다들 지쳐있고 다들 힘들어 보인다. 경기가 많이 좋지 않고 풍요로운 시대는 아니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된다. 누구나 다들 힘들어서 다른 힘든 사람을 챙길 여력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빠른 과도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서서히 앓고 있는 것 같다. 그 부작용은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끊임 없는 비교와 경쟁적인 사회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어느새 이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누구는 어디 학교를 다니고 누구는 어디 직장을 다니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비교한다. 하물며 작은 동호회에서도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을 험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비교를 하고 소위 말해서 급을 나누는 본인조차도 비교에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 한 세상이다. 온.. 사회에 대하여... 2024. 10. 2. 오늘날 노동의 가치 들어가며오늘날 노동의 가치는 가히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10년 넘게 일을 하고 있지만 요즘과 같이 노동의 가치가 최하인 시대를 보지 못하였다. 나는 80년대 후반생으로써 부모 세대에게 열심히 해서 열심히 해서 대기업을 가야 한다거나 판검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의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소위 해서 잘 나가는 직업을 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살았던 세대이다. 내가 어렸을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를 가고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곧 성공이라고 늘 가르쳤다. 당시에는 좋은 회사를 못 가면 죽는 거 같았다. 인생 실패 한 것 같았고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를 구분지어서 나누고 계급을 나누었다. 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대학교를 안가면 낙오자 취급을 하였다. .. 노동에 대하여... 2024.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