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 끊임 없는 비교의 시대 요즘 세상을 보면 많이들 피로해 보인다. 다들 지쳐있고 다들 힘들어 보인다. 경기가 많이 좋지 않고 풍요로운 시대는 아니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된다. 누구나 다들 힘들어서 다른 힘든 사람을 챙길 여력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빠른 과도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서서히 앓고 있는 것 같다. 그 부작용은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끊임 없는 비교와 경쟁적인 사회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어느새 이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누구는 어디 학교를 다니고 누구는 어디 직장을 다니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비교한다. 하물며 작은 동호회에서도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을 험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비교를 하고 소위 말해서 급을 나누는 본인조차도 비교에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 한 세상이다. 온.. 사회에 대하여... 2024. 10. 2. 도전이 조롱 받는 사회 내가 요즘 느끼는 대한민국 사회는 도전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조롱과 비난을 받는것 같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 러닝을 시작 했고, 러닝으로 3km를 달렸다. 하지만 여러 사람은 "겨우 3km? 뭐야 뭐하러 뛰어?" 라는 소리를 많이들 하는 것 같다. (그런 말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아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무언가에 도전 하는 것으로 조롱 받는 사회가 되었다. 나는 이러한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너무나도 물질 만능 주의에서 비롯 되었다고 생각한다. 소위 말해서 "가성비 안나오면 안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무언가 해보지도 않고 수지 타산부터 따진다. 그걸 하면 뭐가 남아? 뭐가 좋아? 이러한 질문이 쏟아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작게 시작하거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를 두려워 하기 .. 사회에 대하여... 2024. 10. 1. 30대의 소개팅 이제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이제 곧 후반이라고 하는 나이가 된다.어느 순간부터 소개팅이나 어플의 만남이 설렘이 생기는 게 아니고 불안함이 생긴다. 이번에는 어떻게 뭘 잘못해서 차일까? 아니면 잠수를 타지는 않을까? 사람을 만나는게 좋고 행복했던 나날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기존의 인간관계가 아니면 그 어떠한 인간관계도 어렵다. 직장, 친구도 어려운데 연인은 오죽할까?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의 연애 시장은 취업 시장과 비슷해졌다. 1차 서류(조건, 사진)를 보고 2차 면접(첫 만남)을 보고 3차, 4차로 넘어간다. 이제는 그냥 내가 연인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싶어서 진짜 이걸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40살 되기전에 장가는 가야겠으니깐 하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다들 나에게 눈을 낮추고 마음만봐! 라고 .. 사랑에 대하여... 2024. 9. 26. 30대에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 이 이야기는 평범한(?) 30대의 관점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였습니다. 논란을 일으키거나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작성하지 않았으니 편안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30대에 누군가를 만나는게 쉬운가? 특히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에서는 더욱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소수의 잘나고 뛰어난 사람이 아닌 절대다수의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쓰려고 한다. 나는 그렇게 뛰어난 외모도 그렇게 뛰어난 조건도 그렇게 뛰어난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평범(?) 아니 어쩌면 평범도 아닌 사람일 수 있다. 요즘은 평범도 뛰어난 것이니... 30대에 들어서니 연애를 함에 있어서 결혼이라는 전재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물론 비혼이나 아직 생각이 없을 수 있지만) 그.. 사랑에 대하여... 2024. 9. 26. 오늘날 노동의 가치 들어가며오늘날 노동의 가치는 가히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10년 넘게 일을 하고 있지만 요즘과 같이 노동의 가치가 최하인 시대를 보지 못하였다. 나는 80년대 후반생으로써 부모 세대에게 열심히 해서 열심히 해서 대기업을 가야 한다거나 판검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의사가 되어야 한다거나 소위 해서 잘 나가는 직업을 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살았던 세대이다. 내가 어렸을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를 가고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곧 성공이라고 늘 가르쳤다. 당시에는 좋은 회사를 못 가면 죽는 거 같았다. 인생 실패 한 것 같았고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를 구분지어서 나누고 계급을 나누었다. 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대학교를 안가면 낙오자 취급을 하였다. .. 노동에 대하여... 2024. 9. 17.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 내용은 에필로그이며, 들어가는 글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생각을 담아서 현재 사회적 이슈와 걱정거리등을 적어보는 블로그입니다. 기존에 저는 저의 직업에 관련된 블로그를 10년 정도 운영 하였습니다.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나의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면 어떨까 해서, 이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내용은 누군가에게 무거울수도 누군가에는 가벼울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차이는 매우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니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성과 맞다 아니다는 생각보다는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은 주기적으로 쓰기 보다는 생각이 나면.. 에필로그 2024. 9. 17. 이전 1 2 다음